첫 발걸음: 아기와 함께 떠난 여행
아침이 밝았을 때 우리는 부산에서 강릉으로 향했다. 차를 시동하면 카시트가 딱 맞춰졌고, 긴 도중 휴게소에 멈추며 소파 같은 기분이었다.
차가 출발한 직후 잠깐 곡절이 생겼지만, 결국 6시간 정도 걸려 강릉에 다다랐다. 첫 목적지는 동화가든으로, 아기는 처음이라 두근두근했다.
원격줄서기가 있었는데 중간에서 막히며 30분을 기다렸다. 평일에도 외지인들이 줄을 서는 모습을 보니 재미있었다.
아기도 무사히 그곳에 도착했고, 직원들 덕분에 기뻐했다. 사진찍으러 갔는데 툇마루 앞에서 커피 기다리면서 셀프 스튜디오가 인상적이었다.
강릉의 바다를 처음 보는 아기는 시원하게 해변을 감상하며 눈부셨다. 물소리가 조금 무서웠지만, 함께라면 괜찮았다.
그날 밤은 텐트를 치려 했으나 금지돼 숙소로 돌아와 저녁식사를 했다. 리틀다이너에서 와플 버거가 시그니처였다.
경포해변과 파도 소리
숙소에 옷을 갈아입고 경포해변으로 갔다. 아기는 바닷물에 놀며 즐겁게 울었다. 파도가 너무 커서 조금 무섭기도 했다.
강릉속초여행에서 가장 기억나는 순간은 해가 지는 시간이었다. 포토스팟에서 사진을 찍으며, 다른 사람도 참여해 주었고 결과물에 기뻤다.
그날 밤 숙소의 바다 소리와 함께 잠이 안 와서 3분할 편집으로 시간을 보냈다. 스카이베이경포는 만족스러웠지만 새롭게 세인트존스로 갈까 고민했다.
아침에는 속초로 넘어가려 했다. 차를 몰고 가면서 툇마루를 친구에게 맛보라고 했는데, 아기가 잠들어 버렸다.
속초에 도착하면 회장대게만 있는 식당이 인상적이었다. 대게는 없었지만 송구한 사과도 먹었다.
체크인 전까지 시간을 남겨 두고 만석닭강정을 주문하려 했는데, 중앙시장에는 사람이 많았다. 결국 길을 가다니 학생에게 물어보며 찾았다.
속초의 자쿠지와 수영장 체험
카시아 속초에서 자쿠지를 체험했다. 방 안은 우리집보다 크고, 바닥에 이불을 깔아 아기를 재웠다. 홈캠이 없어서 남편에게 부탁했다.
수영장은 5성급 인피니티풀이라 물결이 아름다웠다. 단우는 처음 들어가며 조금 무서워했지만, 결국 함께 놀았다.
키즈카페도 방문했고, 아이 전용 화장실은 귀여웠다. 로비에 있는 카페에서는 디자인 서적을 많이 보았고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멋졌다.
저녁에는 아기와 함께 야무지게 놀며 달구경까지 감상했다. 강릉속초여행에서 가족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겼다.
아침에 수영장으로 다시 가려 했지만, 자쿠지에서 물과 친해진 후 큰 풀에 들어갔다. 아기는 울음 없이 즐거워했다.
방수기저귀를 쓰지 않고도 시원하게 놀았고, 구명조끼와 넥튜브가 비치돼 안전했다.
속초의 맛집 탐방
카시아 바로 앞에 있는 막국수집에서 들깨막국수를 먹었다. 그 외에도 수육과 불구덩이 등 다양한 메뉴를 시도했다.
중앙시장에서 닭강정, 오징어순대, 새우닭강정을 포장해갔다. 맛있는 분식도 즐겼고, 속초에서 먹는 해산물은 정말 신선했다.
카페 사루에서는 귤피차와 수제 티라미수까지 맛보았다. 따뜻한 음료가 마음을 녹였다.
하늘이 저무는 시간에 옥상 뷰를 바라며 무알콜 칵테일을 마셨다. 아기는 그때도 기뻐했다.
속초의 바다와 경치, 그리고 맛집은 모두 한 번 더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을 심어주었다. 강릉속초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다.
강원도의 물회와 섭국
속초해수욕장 근처의 항아리물회집은 넓고 분위기가 좋았다. 첫 입에 시원한 해산물이 퍼져 나왔다.
주문 후 서빙로봇이 테이블에 와서 서비스가 흥미롭다. 물회와 오징어순대, 홍게내장전복미역국 등 다양한 메뉴를 즐겼다.
분위기 좋은 창문 밖으로는 바다가 펼쳐져 있었고,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며 행복했다. 수건이 시원하게 차가웠다.
물회와 섭국은 모두 풍부했고, 성게알밥까지 맛보았다. 한 입에 감미로운 향이 느껴졌다.
속초 물회의 신선함과 함께한 식사는 강릉속초여행에서 꼭 다시 하고 싶은 경험이다.
산책과 등대 방문
산을 오르며 속초아이와 같은 풍경이 펼쳐졌다. 바다를 바라보는 곳은 감동적이었다.
등대를 가까이 가면 낙서가 많았고, 사람들의 추억이 남아 있었다. 아기와 함께 손을 잡으며 걸었다.
해가 지면서 붉은 등대의 조명이 반짝였고, 밤바다를 감상하며 여행의 마무리를 느꼈다.
돌아오는 길에 다시 닭강정과 해산물을 포장해갔다. 강릉속초여행을 떠올리며 추억이 가득했다.
마지막으로, 가족 사진을 남겼고, 그날의 순간들이 영원히 기억될 것 같다.
다음 여름을 기대하며
강릉속초여행은 아기와 함께한 첫 여행이었으며, 새로운 추억과 감동이 가득했다. 바람이 부는 해변에서 느낀 자유로움은 잊지 못할 것이다.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다는 마음이 스며들었다. 강원도에서는 언제나 따뜻한 환영을 받을 것 같다.
여행 중 겪었던 작은 불편함들도 사랑스러운 추억으로 남았다. 가족과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
앞으로의 여정에서도 강릉속초여행 같은 특별한 순간을 만들고 싶다. 다시 그곳에 가는 날이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여행 사진들을 정리하며 추억을 떠올렸다. 이 글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