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호캉스 태교여행: 둘째날 순살 갈치와 인피니티 풀의 즐거움
바람이 불어오지만 햇살 가득한 아침, 제주도의 태교여행 둘째날은 호캉스의 진수를 만끽하는 날로 시작되었다.
아침 식사: 대기정 순살 갈치
바닷가 인근의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순살 갈치 '대기정'을 맛보았다. 맑은 날씨 아래, 바람이 불어와도 마음까지 맑아지는 아침 식사였다. 순살 갈치의 부드러움과 간장의 조화는 완벽했으며, 특히 뼈 없는 갈치조림은 빠르게 입맛을 돋우며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게 해주었다.
점심 준비: 제주 김만복 김밥
점심 식사를 위해 제주 김만복 김밥 서귀포점을 방문했다. 아침 식사 후 수영을 즐길 계획에 맞춰 김밥과 오징어무침을 포장했다. 아침 햇살 아래, 한라산의 설산 풍경을 배경으로 포장한 김밥은 맛과 풍경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인피니티 풀에서의 하루
파나스 호텔 제주의 인피니티 풀에서는 하루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맑은 하늘과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수영은 동남아 저리 가라는 느낌을 선사했다. 특히, 찰케이와 함께 찍은 만삭 사진은 따뜻한 햇살과 멋진 풍경 속에서 탄생했다. 남편의 수영 실력도 한층 빛을 발휘하며, 임신 중임에도 불구하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순간이었다.
인피니티 풀의 긴 라인과 따뜻한 수온은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했다. 실외 수영장의 여유로움과 실내 온수탕의 편안함이 어우러져 완벽한 호캉스 경험을 선사했다.
계획된 일정을 잠시 잊고, 물놀이에 푹 빠진 우리 부부는 다음 일정을 미루고 더 많은 시간을 수영장에서 보내기로 결정했다. 이 순간이야말로 진정한 태교 여행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마무리와 휴식
수영장에서 나온 후, 호텔 내 샤워실에서 가볍게 몸을 씻고 휴식을 취했다. 그날의 수영과 맛있는 식사로 배가 든든했으며, 컵라면은 그날의 피로를 잠시나마 달래주었다. 오후의 여유로움 속에서 다음날을 위해 조금 더 쉬며, 호캉스의 매력을 만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