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포해수욕장
태안의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라면, 먼저 소개하고 싶은 장소는 바로 만리포해수요입니다. 충남가볼만한곳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이 해변은 소원면 모항리에 자리 잡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입구에서부터 눈에 띄는 건 사랑 노래비와 그 주변의 대형 조형물들입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서서히 사라지는 일몰을 담아낼 수 있는 포토 스팟이기도 하죠.
모래사장은 넓고 얕은 파도가 부드럽게 밀려오므로 아이들과 함께해도 안전합니다. 한참 걸으면 바닷물에 발끝이 젖어 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주차장까지 도보로 5분 이내라 차를 내려서 바로 해변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주차비가 없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새롭게 설치된 분수대가 있어 시원한 물방울이 얼굴을 적시며 한층 더 상쾌함을 선사합니다. 여름에 꼭 찾아야 할 작은 숨은 보석 같은 곳이에요.
몽산포해수욕장
다음으로는 몽산포 해수욕장을 소개할게요. 이곳은 태안 남면 신장리에 위치하며 소나무 그늘 아래에서 야영도 할 수 있어 캠퍼들에게 인기입니다.
무료 주차장이 넓어 차를 내리고 바로 해변에 접근하기 편리합니다. 입구 안쪽에는 유료 오토캠핑 시설이 마련돼 있는데, 장비 대여가 가능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죠.
바닷물이 빠진 갯벌에서는 작은 게와 맛조개 같은 해양생물을 찾아볼 수 있어 자연 탐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물고기를 채집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어요.
백사장이 끝없이 펼쳐져서 한눈에 보는 풍경은 마치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태안가볼만한곳 중에서도 자연 그대로의 경치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손꼽히죠.
선창횟집
태안에서 꼭 맛봐야 할 식당이라면 선창 횟집이 빼놓을 수 없습니다. 남면 마검포길에 위치해 있어 바다와 바로 인접한 편리함이 특징입니다.
여름철 대표 메뉴인 갑오징어 물회는 신선도와 풍미가 일품이에요. 과일 육수로 만든 초장은 사과, 배, 레몬을 넣어 달콤하면서 자극적이지 않은 맛을 자랑합니다.
이곳은 블루리본 인증 13년째 이어온 전통 가게로서 유명 연예인들과 유튜버들도 찾아오는 곳입니다. 그만큼 음식의 품질과 서비스가 뛰어납니다.
세트 메뉴는 A와 B 두 종류가 있는데, 회덮밥이 포함된 세트는 풍부한 해산물과 야채로 한 끼를 충분히 채워줍니다. 건강에도 좋은 재료들만을 사용해 식후에 기분도 상쾌합니다.
음식 외에도 깔끔하게 정리된 반찬들이 함께 제공되어, 입가뿐 아니라 마음까지 만족시키는 곳입니다. 태안 가볼만한곳 중에서도 맛집으로 손꼽히죠.
천만금 카페
여름의 더위를 식힐 때 꼭 들르는 곳은 천만금 카페입니다. 소원면에 위치해 있어 해수욕장과 수목원을 다녀온 뒤 바로 방문하기 좋습니다.
이곳은 오션뷰가 자랑인 건물 내부와 발코니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빙수를 즐길 수 있습니다. 파도소리를 배경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빙수 종류는 맹고탱고, 딸기 블라스트 등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서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죠. 각자 원하는 맛을 골라 나눠 먹으며 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립니다.
테이블은 창문 방향으로 배치되어 있어 바다 풍경이 끊임없이 보이는 환경입니다. 주말에는 노을과 함께 감성을 자극하는 최고의 장소가 됩니다.
학암포해수욕장
태안 여행의 마무리로 추천하고 싶은 곳은 학암포 해수욕장입니다. 원북면 옥파로에 위치한 이곳은 일몰이 특히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바위가 학처럼 생겨 이름을 지었는데, 모래사장을 따라 걸으며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자연과 하나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갈매기와 함께 걷는 모습은 사진 찍기에 좋은 포인트입니다.
저녁이 되면 해가 점점 사라지며 황금빛으로 물든 바다를 바라보며 하루의 피로를 내려놓습니다. 태안 가볼만한곳 중에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자부합니다.
태안신두리 해안사구
여행을 시작하기 전, 먼저 소개하고 싶은 자연 명소는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입니다. 원북면에 위치해 있어 접근이 용이하며 충남가볼만한곳 중에서도 독특함을 자랑합니다.
이 사구는 국내 최대 규모로 수많은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모래와 곰솔 숲이 조화를 이루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탐방로가 잘 정비돼 있어 유모차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해안선 따라 걸으며 파도를 마주하면 바다에 흘러나오는 신선한 향기가 코를 자극하고, 여름바람이 얼굴을 스치는 순간은 감각적인 힐링 시간을 제공합니다. 충남가볼만한곳 중에서도 자연과 인접해 있는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사구에서 나와 바로 이어지는 신두리 해수욕장은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태안 여행을 시작하기 좋은 출발점이 됩니다. 하루의 여정은 이 곳에서부터 빛나는 기운으로 가득 차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