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석역 근처에서 LA갈비를 즐기고 싶다면 꼭 한 번 들러봐야 할 곳이 바로 신촌서서갈비다. 이곳은 내돈내산으로 여러 번 방문하며 늘 만족스러운 경험을 선사하는 맛집이다. 주차는 가게 앞에 4대 정도 가능하니 참고하고, 화장실은 좌측 건물을 이용하면 된다.
최근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생겼는데, 평일에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지만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 없이 문을 열어두고 있다. 가게 인수 과정에서 잠시 혼란스러웠던 시기도 있었지만, 다행히 사장님과 직원분들의 건강 문제로 인해 앞으로의 운영이 걱정스럽긴 하다. 그래도 지금까지의 맛을 기억하며 더 자주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백석역 맛집 내돈내산 신촌서서갈비의 분위기와 메뉴
내부는 원형과 사각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으며, 항상 비슷한 자리로 안내해준다. 익숙한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주로 LA갈비를 주문하지만, 다른 메뉴들도 풍부하다. 이번 방문에서는 LA양념갈비 2인분, 된장찌개, 그리고 주류를 주문했다.
묵밥과 마요네즈 천사채, 오이 피클, 무채, 배추김치 등 다양한 반찬들이 기본으로 나와 식욕을 돋우었다.
LA양념갈비 2인분 (1인 19,000원)은 미국산 초이스급 고기로 퀄리티가 뛰어나다. 고기가 익으면서 달달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졌다.
고기가 알맞게 익었을 때 잘라서 부드럽게 즐기니, 과하게 달지 않아 더욱 맛있게 느껴진다.
신랑 덕분에 뼈에 붙은 살코기까지 완벽하게 즐길 수 있었고, 양념과 잘 어우러진 양배추장과 구운 마늘이 더해지니 그 맛이 배가 된다.
추가로 주문한 고기도 마찬가지로 훌륭했으며, 살짝 타버린 부분도 잘 잘라 먹으니 여전히 맛있었다.
사장님의 추천으로 된장술밥을 주문했는데, 호박과 두부가 들어간 묵직한 된장찌개가 술밥으로 완성되어 입안 가득 풍성한 맛을 선사했다.
매콤한 청양고추를 추가해 구수하면서도 깔끔한 마무리 안주로 대미를 장식했다.
백석역 맛집으로 알려진 신촌서서갈비는 LA갈비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건강 문제로 인해 장기 운영이 걱정되긴 하지만, 지금까지의 맛과 품질은 충분히 그 가치를 인정받을 만하다. 궁금하다면 서둘러 방문해 보는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