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말 동한강 시민공원에서 가양대교까지 서울시내 한강의 대부분 구간을 자전거로 달렸다. 어제는 그 반대로 동한강 시민공원에서 남양주심공원까지 북한강을 향해 라이딩을 한번 달려봤다.
동한강 시민공원 주차장에 오전 9시 30분쯤에 도착했지만 꽤 추운 모습이다.
지난 주말에는 날이 푹신한 대신 미세먼지가 심했지만 어제는 기온도 적당하고 미세먼지도 심하지 않았다.
내가 50년 이상 살았고 가장 많이 건너온 강동 대교 북쪽 끝에 도착했다.
한강의 북쪽에서 남양주로 가려면 중랑천을 건너야 하지만 이곳은 자전거를 타고 처음으로 온다.
나카나미강을 다시 한강변으로 나오면 큰 귀찮은 피난소가 나오는데 잠시 쉬고 가고 싶은 곳이다.
구리에서 남양주를 향해 라이딩을 계속하려면 경사가 가파른 목을 하나 넘어야 합니다. 나 같은 초보자 라이더들에게는 꽤 부담이 있는 목걸이다.
고개도를 넘어 가면 남양주 한강공원의 삼패지구에 들어가지만, 여기에서 거의 거의 평지구 사이입니다.
미사 대교를 지나기 전이지만 날씨는 맑았지만 바람이 불고 상당히 추운 날씨였다.
남양주 한강공원 삼패지구 끝에서 본 검단산이다.
그리고 지난해 6월에 갔을 때 본 6번 국도 아래 자전거 도로를 드디어 달릴 수 있게 되어 매우 좋았다.
2011년 가을에 꽃의 나라와 야도도역 근처에서 만나 서종대교까지 북한강 라이딩에 갔던 적이 있는데 그 때, 꽃의 나라가 이른 아침에 이 길을 달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상하게도 다시 기쁩니다.
신춘이 방문할 무렵이라면 매화를 비롯한 다양한 꽃이 피는데 나에게 있어 봄의 전령사는 버드나무의 순이다. 버드나무는 매화가 피기 전 2월부터 울기 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신춘에 기대감을 갖게 해준다.
이 다리 주위에는 추위를 비롯한 온갖 봄 허브들이 버릇에 떠오르고 있어서 매우 좋았다.
그 추운 겨울을 기어 승리한 버드나무에 촛불의 암초가 푹 빠져 얼굴을 내밀고 있다.
단지(?) 버드나무와 수양 버드나무 사이를 건너 하남시에 있는 유니온 타워가 눈에 들어온다.
동한강시민공원 주차장에서 출발해 1시간 조금 넘어 팔당대교 앞에 도착했다.
이 장소는 서울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한 번 이상은 지나가는 곳인데 지도에서 검색해 보면 팔당유원지와 나오는 한강 라이딩 중에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곳이다.
봉안터널을 지나도 날이 꽉 찼기 때문에 지난 주말 못지않게 라이딩을 하고 나온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그 옛날, 중앙선 간이역 안의 하나였던 능내역 앞을 지나고 있다.
여기는 자갈길 간판이 보였지만, 여기도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이 쉬고 가는 곳인 것 같다.
여기서 직진하면 양평을 거쳐 남한강 쪽으로 가게 되지만, 나는 우회하여 운길산역으로 향했다.
물 정원에서 잠시 머물고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그날 저녁에 가족 회의 약속이 있었고, 이번에는 그냥 패스!
그래도 이 장면은 아쉽고 갈 수 없어!물의 정원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장면이다.
물 정원은 북한강을 따라 심정원까지 조용히 걷기에 좋은 곳이다. 한번 가보면 무슨 말을 하는지 바로 알게 된다.
동한강시민공원 주차장에서 출발해 2시간 조금 넘어 심정원에 도착했다.
다시 설명합니다만, 물의 정원에서 심정마당까지는 약 2 km 정도의 산책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말 조용히 걷기 쉬운 곳이다.
동한강시민공원 주차장에서 남양주시 성안면심정원까지는 25km가량이다. 도중에 사진을 찍지 않으면 자전거로 1시간 반 정도 하면 갈 수 있는 대로다.
돌아가는 길에는 세세하게 내리막길이었지만, 마파람이 격렬하게 불어넣어 조금 힘들었던 것 같다. 언덕은 조금 기다리고 있지만, 마파람은 잠시 불어 멈추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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